전체뉴스

'10분 훈련이면 충분' 솔샤르의 굴욕, 맨시티 승리 '충격' 비하인드

김가을 기자

입력 2021-11-12 07:52

수정 2021-11-12 09:27

more
'10분 훈련이면 충분' 솔샤르의 굴욕, 맨시티 승리 '충격' 비하인드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0분 훈련하고 그만뒀다."



맨유를 제압하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는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10분 만에 훈련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 부끄러움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비하인드가 있었다. 데일리스타는 '데 브라위너는 맨유 경기 전날 10분 훈련만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맨유 감독에게 더욱 수치심을 줬다'고 전했다.

데 브라위너는 최근 팟 캐스트 방송에서 "맨유 경기 전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경기를 할 지 모른다. 두고 봐야 안다'고 했다. 우리는 10분 정도 후에 훈련을 중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종종 상대가 어떻게 경기할 지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우리는 항상 하는 것을 했지만, 경기를 미리 알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