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포든이 과거 청소년 대표팀 시절 스미스 로우와 찍은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스미스-로우가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스미스-로우를 대표팀에 처음 발탁했다.
포든은 기다렸다는 듯 과거 사진을 대방출했다. SNS를 통해 6년전인 2015년 U-16 대표팀에서 함께 뛰던 사진을 공개한 것. 10대의 두 선수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다. 당시에 7번을 달고 있던 스미스-로우가 훨씬 컸다. 포든의 키는 스미스-로우의 턱밑에 닿을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비슷하다. 여전히 스미스-로우가 크지만, 예전만큼 차이가 나진 않는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사진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