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첼시의 레전드였던 램파드가 노리치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른 복수의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노리치시티가 지난 주말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다니엘 파르케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을 물색했다'면서 '전 첼시 감독이었던 램파드 감독이 노리치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거쳐 곧 감독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리치시티는 이번 시즌 1승2무8패로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개막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다가 간신히 첫 승을 따냈지만, 파르케 감독은 결국 해임됐다. 노리치시티는 이후 3명의 유력 후보들을 놓고 조율하던 중 램파드 감독을 낙점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