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1일 오후 9시 베트남 미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일본은 이날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사코 유아가 원톱으로 나왔고, 그 뒤로 타나카 아오, 이토 준야, 타쿠미 미나미노, 모리타 히데마사, 엔도 와타나베가 늘어섰다. 포백은 요시다 마야, 토미야스 타케히로, 나가토모 유토, 야마네 미키가 포진했다. 골문은 곤다 슈이치 키퍼가 맡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3-4-3으로 맞섰다. 티엔린, 하이 응구옌, 푸옹 응구옌 공격라인 뒤로 부반, 호앙덕, 안 응구옌, 퐁 홍 두이가 중원. 스리백은 티엔동, 하이 쿠에, 두이 만이 나왔다. 골문은 트롱 부이 키퍼가 지켰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미나미노와 이토를 전방으로 끌어올려 4-4-2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이토가 전반 40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베트남의 공세가 점점 무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