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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쿠팡플레이, 2025년까지 공식파트너 계약…광고·콘텐츠 권리 확보

윤진만 기자

입력 2021-11-08 17:21

수정 2021-11-08 17:21

KFA-쿠팡플레이, 2025년까지 공식파트너 계약…광고·콘텐츠 권리 확보
왼쪽부터 박경훈 전무, 파울루 벤투 감독, 김병지 부회장, 김성한 총괄, 이종록 이사, 황희찬.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KFA)와 쿠팡플레이의 공식 파트너 조인식이 8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병지 협회 부회장과 박경훈 전무가 참석했고, 쿠팡플레이측에선 김성한 총괄 디렉터와 스포츠콘텐츠 부문의 이종록 이사가 함께했다. 오는 11일 고양에서 열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위해 이날 소집된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황희찬(울버햄턴)은 선수단을 대표해 자리를 빛냈다.

협회는 "11번째 공식 파트너가 된 쿠팡플레이와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약 4년간"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협회와 축구대표팀의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고, 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또한 국가대표팀과 대표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노출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김병지 부회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국내 굴지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쿠팡플레이가 협회와 대표팀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국 축구가 훌륭한 성과를 거두어서 쿠팡플레이와 협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디렉터는 "대한민국 축구와 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쿠팡플레이가 기여할 수 있게돼 영광스럽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계기로 오리지널 축구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등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스포츠중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보해 OTT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월드컵 최종예선, 여자대표팀 미국 원정경기, 아시아 U-23 아시안컵 예선, 손흥민 등 유럽파의 출전 경기를 중계하며 축구계에서 입지를 넓혔다. 파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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