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테세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4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15분 첫 골을 넣었다. 루카스의 슈팅을 비테세 슈베르트 골키퍼가 쳐냈다. 볼은 손흥민 앞으로 왔다.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시즌 5호골이었다. 동시에 콘테 감독 체제 아래 토트넘의 첫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첫 골과 인연이 깊다. 2019년 11월 2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도 손흥민은 첫 골을 넣었다. 이 경기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첫 경기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첫 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감독들의 첫 골 뿐만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골도 손흥민이 넣었다. 2019년 4월 4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이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이 처음 가지는 경기였다. 손흥민은 여기서도 팀의 첫 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