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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현장]손흥민 무리뉴, 누누 이어 콘테 감독에게도 1호골 선물

이건 기자

입력 2021-11-05 07:28

손흥민 무리뉴, 누누 이어 콘테 감독에게도 1호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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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은 첫 골의 사나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 첫 골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테세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G조 4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15분 첫 골을 넣었다. 루카스의 슈팅을 비테세 슈베르트 골키퍼가 쳐냈다. 볼은 손흥민 앞으로 왔다.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시즌 5호골이었다. 동시에 콘테 감독 체제 아래 토트넘의 첫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첫 골과 인연이 깊다. 2019년 11월 2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도 손흥민은 첫 골을 넣었다. 이 경기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첫 경기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첫 골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은 첫 골을 넣었다. 8월 맨시티와의 올 시즌 EPL 1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0분 첫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대0으로 승리했다.

감독들의 첫 골 뿐만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골도 손흥민이 넣었다. 2019년 4월 4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이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이 처음 가지는 경기였다. 손흥민은 여기서도 팀의 첫 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를 통해 UECL 32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승 째(1무1패)를 거두며 승점 7을 확보했다.승점 10인 렌(프랑스)에 이어 조2위에 올라섰다. 비테세(승점 6)와는 승점 1점차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서 조1위도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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