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이 빠르게 선수를 쳤다. 소속팀 선수를 1월 선수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으로 보내는 걸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일 전 인터밀란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52)을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였다. 전 유벤투스 이사 출신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이 빠르게 접촉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구단의 핵심 전력인 감독과 단장이 전부 이탈리아 출신이다. 토트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에게 A급 선수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인터밀란 이사 피오로 아우시리오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콘테 감독과 우리 선수들을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1월에 어떤 선수의 이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선수단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밀란이 선수를 지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