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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전경준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는데..."

박찬준 기자

입력 2021-11-03 21:04

전경준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는데..."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과가 나지 않아 아쉽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전남은 3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준PO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전남은 지지 않았지만 PO 진출에 실패했다. K리그2 PO는 정규리그 우선 순위팀에 어드밴티지를 준다. 정규리그 순위에서 4위로 3위 대전에 밀린 전남은 90분 동안 반드시 이겨야 했다. 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 시즌이 끝나는 경기였다. 선수들 최선 다했다. 결과가 나지 않아 아쉽다. 잘 추스려서 FA컵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조금 더 공격적이었어야 하지 않냐는 지적에 전 감독은 "숫자를 많이 넣는다고 대량 득점 할 수 있는건 아니다. 대응에 문제 있다고 보지 않는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고 했다. FA컵 결승 준비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걱정하겠다. 쉬고 싶다"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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