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 상대의 스피드에 리듬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메이슨 그린우드의 벼락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원정 28경기 무패.
경기 뒤 다소 예민한 장면이 연출됐다. 울버햄턴 팬들이 포그바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야유한 것. 포그바는 이날 경기 중 루벤 네베스와 경합을 펼쳤다. 포그바가 상대의 발목을 찼다. 위험한 장면.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후 맨유는 그린우드의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한편, 포그바는 네베스와의 경합 상황에 대해 "여기는 EPL이다. 매누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