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이날 울버햄턴 홈구장을 찾아 맨유와의 홈경기에 앞선 홈팬들에게 첫 인사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울버햄턴 팬들은 황희찬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구단은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을 라이프치히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이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들어서자 큰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고 전했다.
울버햄턴 기술이사 스콧 셀라스는 "우리는 황희찬을 수년간 지켜봤다. 그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을 때부터 관찰했다. 재능이 많고,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전방에도, 공격수로 섀도스트라이커 윙어 다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