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은 29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첼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현장 중계한 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제이미 레드냅 등과 12년만에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빌은 호날두를 영입한 맨유에 대해 "글레이저 가문(구단주)이 압박을 받을 때 보통 하던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들은 2~3명을 영입한 뒤 사람들(팬들)을 입막음한다. 맨유의 뿌리깊은 문제다. 호날두를 맨시티로 보낼 수 없었을 것이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시티로 가려고 했을 때도 끼어들었던 것처럼 말이다. 글레이저 가문이 호날두를 원하는 가의 여부는 중요치 않다."
'슈퍼스타'의 영입에 올드 트라포드가 들썩이고 있지만, 네빌은 호날두 영입이 반드시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연결되진 않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