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8일(한국시각) 호날두의 복귀를 알렸다. 구단은 '호날두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92경기에서 118골-69도움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장면을 씁쓸하게 바라볼 팀. 바로 '라이벌' 맨시티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호날두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