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6일(한국시각) 'PSG의 수장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한다고 인정하며, 구단도 이를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당초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공포의 공격진을 구성할 듯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음바페가 떠나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가 떠나려고 한다면, 막지 않겠다. 대신 우리 조건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음바페가 확실히 중요한 선수지만, 팀보다 위에 있지 않다고 했다. 최근 음바페의 이기적인 모습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불어 레알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를 거절했다고도 덧붙였다. PSG가 원하는 조건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레알은 최근 음바페 이적료로 1억6000만유로(약 219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는 이를 불쾌히 여기며 거절했다. 액수가 낮다고 여겼다. 레오나르도 단장이 "막지 않겠다"고 했지만, 음바페는 결국 이적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