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2020년부터 대전광역시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 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에 영업중단·매출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수영장, 볼링장 등 다중이용시설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임대료 감면을 실시했다.
1차 착한 임대료 기간(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동안 경기장에 입점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대 80%의 임대료를 감면해 약 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2차 착한 임대료 기간(2020년 8월부터 12월까지)에는 동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50%의 임대료를 감면해 약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3차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해 경기장에 입점한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의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1차~3차에 걸쳐 대전은 입주 기관에 약 6억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감면을 검토 중이다.
한편, 대전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마스크 지원, 소상공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지원과 아동 학대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