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국대 윙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PSG에 1억6000만 유로(약2190억원)의 천문학적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올 시즌이 끝나는 2022년 6월 말까지다. 음바페가 올 시즌 이적하지 않을 경우 FA로 풀린다는 뜻이다. 음바페는 18세 때인 2017년 8월 AS모나코에서 1시즌 임대로 PSG 유니폼을 입은 이후 2018년 여름 4년 계약을 맺었다.
이날 레알마드리드 영입 제안이 알려진 직후 AS, 디애슬레틱 등 일련의 매체는 'PSG가 레알마드리드의 첫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FA가 된 음바페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는 것은 매력적인 가능성은 아니지만 PSG는 레알마드리드에 더 큰 금액을 요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노주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