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니게 전 회장은 23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상황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어느 팀이 호날두의 급여를 인상해줄 수 있느냐는 거다. 지금 호날두는 7000만 유로(약 960억원)를 연봉으로 받는다. 세금 떼고 3500만 유로(약 480억원)다. 누가 영입할 수 있겠나? PSG? 일부 잉글랜드 클럽?"이라고 되물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 선수 연봉을 관리해야 한다고도도 주장했다.
루메니게 전 회장의 인터뷰가 나가기 전후로 이탈리아 현지에선 바쁘게 호날두의 이적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우디네세와의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에서 후반 15분에야 교체로 투입한 사실이 이적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