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삐걱대고 있다. 최악의 모습으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팀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거취도 위태로워졌다. 이런 모습이 빨리 개선되지 않는다면, 2021~2022시즌 EPL 1호 경질 감독이 될 수도 있다.
영국 대중매체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이 10월까지는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경질을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승격팀인 브렌트포드에 0대2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어 첼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도 또 0대2로 패했다. 전력이 안정되지 못한 모습이다. 이로 인해 아스널 팬들은 크게 화가 났다. 아르테타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첼시전 후에는 아르테타 감독의 차량을 막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