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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델리 PK골' 토트넘, 울버햄턴에 1-0 리드 중(전반 끝)

이건 기자

입력 2021-08-22 22:42

수정 2021-08-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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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PK골' 토트넘, 울버햄턴에 1-0 리드 중(전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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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델리 알리의 선제 페널티킥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리고 있는 울버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끝맺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 팀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턴은 왼쪽 날개인 아다마를 적극 활용했다. 아마다는 자신과 맞부딪히는 탕강가를 압도했다. 파워와 스피드에서 앞섰다. 전반 7분 아다마가 탕강가를 제쳐낸 뒤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한 번의 역습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레길론이 전진패스를 찔렀다. 이를 델리가 잡았다. 골키퍼를 제쳤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델리를 저지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델리였다. 델리가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13분 아다마가 다시 왼쪽을 뚫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스킵이 겅더냈다. 16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가 올라왔다. 다이어가 막았다.

토트넘은 계속 웅크린 채 역습을 시도했다. 손흥민과 루카스, 베르흐베인으로 이어지는 스리톱 라인이 몇 차례 역습을 하려했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27분 아다마가 왼쪽을 벗겨낸 뒤 땅볼 크로스했다. 무티뉴가 뒤로 흘렸다. 이를 히메네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좋은 찬스를 날렸다. 손흥민과 루카스를 거친 볼이 수비 뒷공간으로 향했다. 베르흐베인이 잡았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델리에게 패스했다. 델리 뒤로 볼이 가면서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그렇게 끝났다. 토트넘이 한 골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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