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은 해리 케인, 일단 울버햄턴 원정 동행한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토트넘). 일단 울버햄턴 원정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관심은 케인의 출전 여부. 케인은 비시즌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적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몸값.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천문학적 금액이다. 천하의 맨시티라도 지갑을 활짝 열기에는 버거운 금액. 케인의 불투명한 미래. 급기야 케인은 맨시티와의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낼까. 영국 언론 더선은 '케인이 울버햄턴전에 동행한다. 누누 산투 감독은 케인을 데리고 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그가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한편, 케인은 맨시티와의 개막전 직후 팀 훈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