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축구 최강팀을 뽑는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18일 강원도 태백에서 계속됐다. 15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양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이날은 태백산기 조별리그 2차전 일정이 진행됐다. 1차전을 마친 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팀, 반대로 1차전에서 패해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팀들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졌다.
숭실대와 아주대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숭실대는 이날 강동대를 6대2로 완패했고, 아주대도 군장대로 8대2로 크게 물리쳤다. 양팀 모두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도 대구예술대와 원광대를 상대로 각각 3대1, 4대0 승리를 따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