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1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행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30번. 파리 팬들이 운집해 열띤 환영을 보낸 가운데, 메시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르셀로나에서 9000만유로가 넘는 연봉을 받았던 메시는 파리생제르맹에서도 3500만유로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메시를 더한 파리생제르맹의 연봉 지급은 역대급이다. 기록에서 나온다. 12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유럽축구, 메이저리그, NBA,NFL 등 전세계 프로팀을 조사한 결과, 파리생제르맹이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팀으로 나타났다. 연봉만 무려 2억5600만파운드를 쓴다. 한국돈으로 약 4105억원에 달한다. 2위 레알 마드리드(2억1200만파운드)보다 4400만파운드나 더 쓴다. 메시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1억9500만파운드로 3위로 내려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