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11일 오후 2라운드 대진 추첨을 가졌다. 1라운드에서 승리하고 올라온 35개팀에 챔피언십 소속 2팀 그리고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않는 프리미어리그팀 13개팀 등 총 50개 팀이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부터는 영국을 북부와 남부로 나눠 2라운드 대진을 추첨했다.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북부에서 12개의 경기, 남부에서 13개의 경기가 나오게 됐다. 아스널은 웨스트브로미치와, 브렌트포드는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와, 왓포드는 크리스탈팰리스가 경기를 치르게 됐다. 북부에서는 에버턴이 허더스필드 타운과 울버햄턴이 노팅엄포레스트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