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얼어붙은 유럽축구,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예외였다.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탄생했고, 억소리나는 이적료와 함께 수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직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이제 개막식을 앞두고 슬슬 선수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올 여름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최고의 선수들이 가득했다.
골키퍼는 토트넘이 임대로 데려온 피에르루이지 골리니가 뽑혔다. 스리백은 아스널의 벤 화이트, 맨유의 라파엘 바란,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정됐다. 화이트의 이적료는 무려 5000만파운드에 달한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고, 로메로는 토트넘이 올 여름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