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각)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무사 시소코와 세르지오 오리에의 이적이 은돔벨레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돔벨레가 팀 내에서 신뢰했던 동료들이 떠나며 이적 결심을 굳혔다는 것.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비싸게 사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인 2018~2019시즌에 무려 6000만유로(약 811억원)의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하지만 이적 첫 해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곧바로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나마 다음 시즌부터 서서히 자기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투자에 비해서는 부진한 활약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