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일본은 3일 오후 8시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스페인은 8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연장 혈투 끝에 5대2로 대파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강팀이다. 아센시오 오야르사발 올모 등 A대표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일본은 홈팀의 강점을 안고 싸운다. 뉴질랜드와의 8강전에서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직전 스페인과의 친선 평가전에서 비긴 바 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