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대표하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36·클럽 아메리카)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한국전 승리(6대3)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 대해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매우 어려운 팀이었다. 오늘은 우리가 골 운이 따랐다. 한국이 우리를 힘들게 했다. 쉬운 상대는 없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초아는 "올림픽은 특별한 대회다. 우리는 메달을 원한다. 브라질과 4강에서 대결하는데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우리는 나가 싸울 것이고,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오초아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때도 주전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었다. 당시 한국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서 손흥민이 멋진 왼발 감아차기골을 넣었지만 1대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