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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징크스 떨친 멕시코, 올림픽 맞대결 득점은 73년만…그것도 6골

윤진만 기자

입력 2021-07-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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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징크스 떨친 멕시코, 올림픽 맞대결 득점은 73년만…그것도 6골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31일 요코하마 국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멕시코 코르도바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요코하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31/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멕시코가 한국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스' 멕시코판은 31일 오후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멕시코의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스코어가 2-5로 벌어지자 새로운 기록을 소개했다.

'아스'는 "멕시코는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을 상대로 73년 동안 득점하지 못했었다"라고 적었다.

실제로 멕시코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3골(3대5 패배)을 넣은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그 사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올림픽 등 4번이나 본선에서 맞붙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전적은 2무 2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이번엔 6대3 대승을 따내며 징크스를 떨쳐냈다. 마틴(2), 로모, 코르도바(2), 아기레 등 4명이 릴레이 골을 넣었다.

멕시코는 준결승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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