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26일 오전 중국 스포츠 매체 '소다사커'의 보도를 인용해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최근 상황을 전했다.
아우구스투, 페르난두 등 베이징 외인들의 거취에 관한 기사에서 자연스럽게 김민재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 매체는 "베이징은 애초 김민재를 이적시켜 돈을 벌고 싶어했다. 라치오와 토트넘이 경쟁했을 때, 베이징은 최대 1500만 유로를 요구했다"고 지난해 '김민재 사가'부터 언급했다.
포르투갈, 중국 매체에 의하면 베이징과 포르투는 이미 지난달 이적료 600만 유로에 구단간 이적에 합의했다. 하지만 개인협상 과정에서 포르투와 김민재측이 계약기간에 이견을 보였다. 포르투는 5년 장기계약을 원하지만, 김민재는 3년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