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존 테리가 떠나는 것을 승인했다.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줘서 감사하다'고 발표했다.
테리는 2017년 첼시를 떠나 애스턴빌라로 이적했다. 1년간 빌라에서 뛴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애스턴빌라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애스턴빌라의 1부 승격와 잔류에 힘을 보탰다. 많은 팀들의 테리를 감독으로 데려오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그러나 테리는 애스턴빌라에 머물렀다.
스카이스포츠는 '지금 현재로서는 테리에게 감독직 제안이 있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언제든지 감독이 필요해지는 팀이 있다면 테리 영입을 고려해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