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6일(한국시각) '루니의 민망한 사진들이 온라인 상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챔피언십 더비카운티 감독을 맡고 있는 루니가 등장하는 민망한 사진들이 SNS상에 대거 유출됐다. 한 사진에는 루니가 의자에 잠들어 있고, 그 뒤로 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루니가 역시 잠들어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국 잉글랜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루니가 사진이 찍히는 줄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또한 사진이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도 불분명하기 때문. 범죄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 이 사진에는 '8월30일'이라는 날짜가 표시돼 있는데, 아침인지 저녁인지가 불분명하고 또한 루니가 호텔에 있었는지 아니면 개인 집에서 사진이 찍혔는 지도 명확치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