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아스널이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결국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원래 아스널은 20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와의 평가전을 끝낸 뒤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 프리시즌 투어를 치를 예정이었다. 플로리다에는 현재 EPL 에버튼과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콜롬비아 밀로나리오스 등이 가 있다. 이들과 '플로리다컵'을 치를 예정이었다. 연습 겸 프리시즌 리그로 흥행을 노린 것.
하지만 이런 계획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물거품이 됐다. 결국 아스널은 미국에 가지 않고,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며 8월에 시작되는 새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