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이 알리송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최종 세부사항과 조항이 확정되면 연장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알리송은 2018년 여름 AS 로마에서 당시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6700만 파운드(당시 환율 990억원)에 리버풀로 이적해 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2019년)과 30년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2020년)을 이끌었다.
특히, 5월 17일 열린 웨스트브롬미치와의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스코어 2대1을 만드는 극장헤더골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