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새로 영입한 타바레스가 글래스고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타바레스는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젊은 윙백이다. 포르투갈 벤피카의 유소년 클럽을 거쳐 2019년 8월에 1군 데뷔전을 치른 타바레스는 2020~2021시즌 팀의 포르투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포르투갈 U-21 대표팀 소속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이적료 700만파운드(약 110억원)에 2026년까지 타바레스와 계약했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타바레스는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7일 레인저스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스널 소속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전반 22분에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해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강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타바레스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는 동시에 아르테타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눈 여겨 본 선수가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