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는 독일 도르트문트가 첼시의 홀란드에 대한 첫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도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홀란드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원톱 보강을 위해 노르웨이 출신 영건 홀란드 영입을 시작했다. 그에 대한 호감을 예전부터 있었고, 최근 첫 제안을 한 것이다. 그런데 도르트문트는 강경하게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에 윙어 산초를 맨유에 팔려고 협상 중이다. 모든 조건이 맞춰졌고, 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산초를 판 이상 이번에 동시에 홀란드까지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첼시가 도르트문트에 제시한 1억5000만파운드는 코로나19 상황, 역대 이적료들을 감안할 때 절대 낮은 금액이 아니다. 매우 높은 액수라고 볼 수 있다. 역대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은 폴 포그바가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오면서 기록한 8900만파운드다. 도르트문트는 포그바 이적료 보다 6000만파운드 많은 금액을 제시받았지만 수용하지 않았다. 협상 거래인 만큼 향후 몇차례 더 금액 제안이 오갈 수 있다. 첼시 구단의 영입 의지가 중요해보인다. '거상' 도르트문트도 이런 협상을 많이 해본터라 몸값을 올리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홀란드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