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 등 복수의 매체들은 타슈켄트를 다녀온 J리그 가와사키, 감바 오사카 선수와 직원 총 6명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감바 오사카 선수 2명과 직원 2명 그리고 가와사키 직원 2명이다. 일본 매체들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클럽의 다른 선수와 스태프는 모두 음성이라고 했다. 하지만 향후 검사에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감바 오사카 선수 중에는 한국 A대표 센터백 김영권이 있다. 김영권은 이번 조별리그 경기에서 주축으로 출전했다.
두 클럽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마치고 12일 같은 전세기로 귀국했다. 12일 공항에서 한 코로나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었다. 그런데 14일부터 양성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 J리그는 확진 선수를 빼고 리그를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리그 강행 의지가 매우 강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