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 살리바가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에 임대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생테티엔에서 활약하던 살리바를 3000만 유로에 영입했다. 선임대 후 이적 계약 조건으로 인해 생테티엔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더 보낸 후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데뷔하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에 합류한 살리바는 프리미어리그2 6경기와 EFL 트로피 2경기에만 출전했을 뿐, 아스널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살리바는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후 아스널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 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수비 보강을 위해 벤 화이트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이에 살리바는 다시 한 번 임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