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거액을 쏠 준비를 마쳤다. 목표 대상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타 데클란 라이스. 실탄은 8000만파운드(약 1275억원)다.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사실 지난 여름 첼시의 타깃이 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첼시 이적이 성사되지 않고, 웨스트햄에 잔류했다. 라이스는 더욱 농익은 플레이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고, 이번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을 포함해 대부분의 경기에 중용됐다.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보내야 한다면, 이적료를 1억파운드 이상으로 평가한다는 후문이다. 라이스가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지만, 1억파운드의 가치가 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