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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FC서울, 8월에 '지옥의 7연전' 돌입

윤진만 기자

입력 2021-07-14 09:15

'코로나 때문에...' FC서울, 8월에 '지옥의 7연전' 돌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 20라운드가 8월18일에 치러진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전 '서울-제주전 경기 일자를 기존 7월20일에서 8월18일로 변경한다. 경기시간과 장소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고 밝혔다.

20일 치를 예정이던 서울-제주전은 지난 6일 제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개최 연기가 결정됐다.

이로써 서울은 8월7일 광주전부터 29일 제주전까지 3주 동안 사흘 간격으로 7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일정이 잡혔다.

제주 역시 22일 동안 7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원정-홈-홈-원정-원정-원정-홈' 일정이다.

다른 팀의 경기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13일 현재 성남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가 9명(선수 3명, 스태프 6명)으로 늘었다.

대구 선수 중 1명도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성남은 20일 인천전, 대구는 21일 울산전을 앞두고 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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