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소속인 그리즈만은 팀내에서 '매각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일단 몸값이 높고, 그에 비해 활약도가 떨어진다는 이유.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1억2000만유로(약 1904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기록하며 AT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그리즈만을 이적 시키려 한다. 몸값을 보전해 팀 전력 강화에 재투자 할 심산이다.
한 동안 인기 매물이었던 그리즈만은 지금 찬밥 신세다. 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시티와 친정팀 AT마드리드 모두 영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선 AT마드리드는 이적설이 불거진 뒤 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AT마드리드 팬들은 과거 라이벌 팀으로 냉정하게 떠난 그리즈만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팬들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상황.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