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놨다.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숱한 영광을 쓴 지단 감독은 구단의 처사에 불만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야인이 된 지단 감독에게 많은 러브콜이 이어졌다. 9일(한국시각) 프랑스 쿠페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동팀들에게 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이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끌고 있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이번 유로2020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