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로2020 4강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뒤 가슴 따뜻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마운트가 경기 뒤 관중석으로 이동해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그는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유니폼을 받은 어린 팬은 기쁨의 눈물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마운트는 경기 뒤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12일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간단한 일이 아니다. 놀라운 일을 해냈다. 우리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이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