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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통해 가치 급등 잉글랜드 핵심 미드필더, 리버풀 이적 제안 단칼 거절. '나는 소속팀에서 행복하다'

류동혁 기자

입력 2021-07-08 02:55

수정 2021-07-08 05:56

유로2020 통해 가치 급등 잉글랜드 핵심 미드필더, 리버풀 이적 제안 …
칼빈 필립스.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유로 2020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는 주전 미드필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칼빈 필립스다.



그는 유로 2020 예선전부터 중원 미드필더로 나서 강력한 중원 지배력과 탄탄한 수비력, 그리고 폭넓은 활동력으로 잉글랜드 중원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필립스의 맹활약은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할 정도다.

당연히 수많은 명문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의 소속팀은 리즈 유나이티드다. 2019년 그는 현 소속팀과 5년 계약, 아직 3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하지만, 현 소속팀보다 훨씬 나은 대우를 받고 이적할 수 있다. 리버풀이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거절한다.

영국 인터넷 매체 'inews'는 8일(한국시각) '칼빈 필립스는 리버풀 이적에 대해 관심없다고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특화된 축구 재정 전문가 키런 맥과이어는 이 매체를 통해 '현 시점에서 필립스의 가치는 2700만 파운드지만, 그는 25세에 불과하다. 현실적으로 데클란 라이스와 비슷한 7000~80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리즈는 그는 아직 판매할 필요도 없고, 팔고 싶어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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