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에 환호하던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보누치. 경호원의 그라운드 출입 금지에 당황.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0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15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5분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를 펼쳤다. 결과는 이탈리아의 4대2 승리. 이탈리아는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유로 정상을 정조준한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웸블리의 클래식 담당자', '정말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