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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없습니다' 팬들과 환호하던 이탈리아 수비수, 출입 제지에 당황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7-07 09:07

수정 2021-07-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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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없습니다' 팬들과 환호하던 이탈리아 수비수, 출입 제지에 당…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들어갈 수 없습니다.'



결승 진출에 환호하던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보누치. 경호원의 그라운드 출입 금지에 당황.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0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15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5분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를 펼쳤다. 결과는 이탈리아의 4대2 승리. 이탈리아는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유로 정상을 정조준한다.

이탈리아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보누치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과 환호했다. 바로 그 순간.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보누치가 팬들과 승리를 기뻐했다. 돌아서 그라운드로 복귀하려던 순간 경기장 관리자에게 제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웸블리의 클래식 담당자', '정말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덴마크전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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