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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 '유엔기후변화협약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 참여

노주환 기자

입력 2021-07-05 12:48

K리그,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 '유엔기후변화협약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
이미지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국내 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UNFCCC Sports for Climate Action)'에 참여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동의한 협약으로, 1992년 6월 정식 체결됐다. 이 가운데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은 스포츠 단체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 출범했다.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에는 IOC, FIFA, UEFA 등 국제스포츠기구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풋볼리그(NFL), 스페인 라 리가(LA LIGA) 등 프로스포츠리그, 리버풀, 뉴욕 양키스 등 프로구단을 포함 현재까지 총 248개의 세계적인 스포츠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 ▶환경 책임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 수행 ▶스포츠로 인한 전반적인 기후 영향 감소 ▶기후 행동 교육 진행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소비 촉진 ▶소통을 통한 기후 행동 옹호 등 다섯 가지 원칙을 수행하며, 매년 이행사항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하게 된다. 또 7일 '그린킥오프 미디어데이'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K리그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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