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2·웨스트햄)가 우크라이나전 4대0 대승으로 유로2020 4강행을 확정지은 후 '고통받는' 골 세리머니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잉글랜드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로바 스타디오올림피코에서 펼쳐진 유로2020 우크라이나와의 8강전에서 전반 4분, 후반 5분에 터진 '캡틴' 케인의 멀티골, 후반 1분 해리 매과이어, 후반 18분 조던 헨더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거뒀다. 8일 오전 4시 웸블리에서 열릴 4강전에서 덴마크와 운명의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후반 1분 해리 매과이어가 루크 쇼의 프리킥을 이어받아 쐐기골을 터뜨린 후 골 세리머니, 케인이 펄쩍 뛰어오르며 매과이어와 라이스의 목에 동시에 팔을 둘렀는데, 힘 조절이 안된 탓인지 오른쪽 라이스의 목을 감은 팔에 힘이 실렸다. 예기치 않은 헤드록에 목 졸린 라이스가 괴로워하는 표정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