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는 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알렉산더 이삭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인 이삭은 192cm의 큰 키에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16세 때 스웨덴 리그에서 24경기 10골을 기록한 이삭은 2016~2017시즌 유망주 육성에 정평이 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 이적 후 첫 시즌 9골을 넣으며 스페인 무대 적응을 마친 이삭은 올 시즌 34경기 17골을 기록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또한 스웨덴 대표로 유로 2020에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아스널, 리버풀을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