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 첫 경기였던 15라운드 안산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후 경남FC,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을 연달아 잡으며 6월 열린 네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6월 4경기에서 10골-2실점 압도적 경기력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6월에 4승을 더한 김천은 9경기 무패행진(5승4무)을 달렸다. 한때 하위권에 머물렀던 김천은 2위까지 뛰어 올랐다. 18라운드 종료 현재 김천은 1위 FC안양과 승점이 30점으로 같다. 다만, 다득점에서 1점 차이나 2위에 랭크됐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김 감독에게는 10일 열리는 20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