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도미야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800만유로(약 241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도미야스는 2018년 1월, 후쿠오카에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후 2019년 7월, 볼로냐로 이적했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는 2020~2021시즌 볼로냐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여전히 나이가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큰 키(1m88)에다 후방 빌드업까지 된다. 그는 현재 일본 A대표팀에서 요시다와 함께 수비라인의 핵이다. 또 도미야스는 이번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도 뽑혔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도미야스의 시장 가치는 2000만파운드(약 268억원). 현재 아시아 출신 수비수 중 최고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볼로냐와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