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승리 예측에 신났나.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잉글랜드의 승리에 노래까지 불렀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와 더선 등은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의 승리 뒤 무리뉴 감독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또한,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더욱 침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3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이 득점을 완성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무려 55년 만에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독일을 잡는 기쁨을 누렸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에 앞서 승패를 예측했다. 그는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측했다. 케인이 득점할 것이라고도 했다. 무리뉴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는 잉글랜드의 승리 뒤 'It's coming home'을 부르기도 했다.
토크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의 승리를 축하했다. 동시에 경고의 말을 건넸다. 우승후보 프랑스의 패배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16강전에서 스위스에 고개를 숙였다.
무리뉴 감독은 "예상대로 빅 매치였다. 잉글랜드가 매우 콤팩트했다. 'It's coming home'을 부르지만, 아직은 집에 오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축구는 축구다. 진정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