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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이적설 '오피셜 뜬' 맨유 베테랑, 무리뉴 감독이 노린다

김가을 기자

입력 2021-06-30 07:54

수정 2021-06-30 07:57

난데없는 이적설 '오피셜 뜬' 맨유 베테랑, 무리뉴 감독이 노린다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딘손 카바니(맨유)의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카바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 카바니는 지난 5월 맨유와 1년 연장계약을 했다.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 카바니는 2022년 6월까지 구단에 머무른다'고 발표했다. 카바니 역시 "구단에 큰 애정을 갖게 됐다. 팀 동료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과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 팬들에게 내 경기력으로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른바 '오피셜'까지 뜬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카바니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스타는 '카바니는 맨유에서의 데뷔 시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년 더 맨유에서 뛰기로 했다. 무리뉴 감독도 카바니를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에딘 제코가 떠나면 카바니와 계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의 구상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문제는 떠나려는 제코가 아니라, 그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카바니는 맨유와 계약이 남았다. 보상금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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